▶ 정관개정*한인회관 건축기금 모금 시작 계획
회장 당선증 교부후 22대 회장단과 선관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경훈 부회장, 김유준 이사, 김승룡 이사, 한계선 이사, 윤행자 이사, 우동옥 회장, 남중대 선관위원장, 김호빈 선관위원, 이성희 선관위원, 고태호 선관위 간사, 정에스라 선관위원.
실리콘밸리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남중대, 간사 고태호, 김호빈, 이성희, 정에스라)는 2일 저녁 산호세 산장 식당에서 우동옥 현 회장에게 제22대 한인회장 당선증을 교부했다.
지난달 29일 오후 5시에 마감된 입후보자 등록에 우동옥 현회장이 선거공탁금 2만 달러와 함께 단일 입후보 했다. 선관위는 제출된 서류에 하자 여부를 살펴본 후 2일 당선증을 교부했다. 입후보자는 회장, 부회장 및 이사 5인 등 모두 7명이 일괄 등록해야 하는데 우동옥씨는 29일 부회장 김경훈, 이사 5명(윤행자, 한계선, 김유준, 김승철, 김승룡) 등 7명을 일괄 등록했다. 이로써 우동옥 현 회장은 21대에 이어 22대에도 무투표 당선돼 실리콘밸리한인회 사상 최초로 연임한 회장이 됐다.
우동옥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지난 2년 동안 한인회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아직도 남은 일들이 많아 한번 더 봉사하기로 마음 먹었다고 말했다. 그는 새 임기 동안 정관 개정 및 한인회관 건축기금 모금을 시작하겠다고 밝혔으며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김경훈, 김유준, 김승룡 이사는 각각 새 임기 중에 계획한 여러 가지 행사와 업무에 대해 대략적으로 밝혔다. 22대 한인회장 취임식은 4~5월 경에 치러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