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혼자 자녀 양육하는 홀부모 모임’ 워크샵

2024-03-06 (수)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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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센터, 8일과 15일

‘혼자 자녀 양육하는 홀부모 모임’ 워크샵
워싱턴한인복지센터(이사장 김진아)가 ‘혼자 양육하는 홀부모 모임: 함께하고, 힐링하고, 성장하고’ 워크샵을 마련한다.

8일과 15일, 두 번의 금요일 저녁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될 워크샵은 자녀를 혼자 양육하는 싱글부모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혼, 별거, 유학 등 여러 이유로 둘이 아닌 혼자 아이를 양육하는 부모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워크샵을 이끌 엄미향(사진) 사회복지사는 “둘이어도 힘들고 어려운 양육의 책임을 혼자 감당하고 있는 부모들은 양육의 고단함에 어려움을 의논하고 나눌 상대의 부재로 더 큰 부담감과 외로움을 느낀다. 또 좋은 부모가 되어야 한다는 압박감과 죄책감에 정신적, 신체적 스트레스를 느낄 때가 많다”며 “참가자들이 고민을 함께 나누고 힐링을 경험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정부의 지원을 받아 복지센터 홈스윗홈팀이 무료로 제공하며, 보다 진솔하고 편안한 나눔을 위해 익명 진행 방식을 채택한다. 프로그램에 등록하는 부모들은 각자 원하는 닉네임을 선정하고, 카메라를 끈 상태에서 참가할 수 있다. 직접 등록 링크는 https://t.ly/G_rRD 이다.
문의 (703)354-6345, mum@kcscgw.org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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