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가 주택 부동산세 인상을 추진중인 가운데 부동산세 부과의 근거가 되는 공시지가가 평균 약 2.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페어팩스 카운티가 지난달 22일 발표한 2024 부동산 과세평가에 따르면 올해 업데이트된 공시지가를 통보받은 가구는 콘도와 타운하우스, 싱글 홈을 모두 합쳐 35만7,000여 가구였으며 평균 주택 가격은 74만4,526달러로 지난해 공시 가격보다 2.86% 올랐다.
가구 유형별로 평균 공시지가가 가장 많이 오른 것은 콘도로 올해 35만1,552달러를 기록해 지난해보다 4.21% 올랐다.
또 싱글 홈의 평균 공시지가는 90만2,670달러로 지난해보다 2.79%, 타운하우스와 듀플렉스는 55만1.511달러로 2.99% 각각 상승했다.
올해 업데이트된 공시지가를 통보받은 가구 중에는 73.03%가 이전 공시지가보다 상승한 반면 14.21%는 떨어졌고, 변동이 없는 가구도 12.76%였다.
주요 지역별로는 애난데일의 공시지가는 평균 2.63% 올랐고, 센터빌은 2.20%, 스프링필드 3.05%, 비엔나 3.33%, 맥클린 2.49%, 브래덕 2.52%, 프랭코니아 3.20% 상승했다.
카운티 중에서 올해 공시지가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드랜스빌로 3,95% 상승한 반면 마운트 버논은 2.18%로 가장 적게 올랐다.
한편 최근 부동산 가격의 고공 행진과 더불어 부동산세율마저 인상될 경우 집주인들이 부담하게 될 부동산세는 더욱 무거워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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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