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가주지역 4개한인회*SF 총영사관 공동주최 제105주년 삼일절 기념식 SF 한인회관서 거행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한인회(회장 김한일)와 실리콘밸리 한인회(회장 우동옥), 몬트레이 한인회(회장 박희례), 새크라멘토 한인회(회장 조현포)등 4개 한인회와 SF총영사관(총영사 임정택)이 공동 주최한 제105주년 삼일절 기념식이 1일 오전 11시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참석자들이 태극기를 들고 삼일절 노래를 합창하며 선조들의 독립정신을 되새기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한인회(회장 김한일)와 실리콘밸리 한인회(회장 우동옥), 몬트레이 한인회(회장 박희례), 새크라멘토 한인회(회장 조현포)등 4개 한인회와 SF총영사관(총영사 임정택)이 공동 주최한 제105주년 삼일절 기념식이 1일 오전 11시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약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은 105년의 세월을 되돌아 보며 선조들이 한국의 독립을 위해 생명을 내놓는 희생을 감수한 정신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다.
1일 열린 북가주지역 4개 한인회및 SF 총영사관 공동주최 삼일절 행사에서 한인들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있다.
이민규 본보 사업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후 15명의 한인들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하는 순서로 시작됐다. 이경이, 최연희, 이경희, 레이첼 구, 박래일, 유재정, 이시우, 송가영, 크리스토퍼 정, 김금자, 박순근, 이돈웅, 이시영, 티모시 박, 최경수씨등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전현직 단체장들과 2세 학생들 15명이 돌아가면서 독립선언서를 낭독하며 비장했던 1919년 3월 1일의 정신을 되새겼다.
임정택 SF총영사의 대통령의 기념사 대독후 AI로 재생성된 도산 안창호 선생이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김한일 SF베이지역 한인회장, 최점균 SF민주평통회장, 박희례 몬트레이한인회 신임회장, 강석희 미연방조달청 지역청장, 이정순 전 미주총연회장, 송지은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장, 캐빈 박 산타클라라 부시장, 강명진 SF시 부장검사, 이진희 코윈회장, 남중대 재향군인회 북서부지회장 등이 기념사를 통해 그날의 정신을 이어가자고 말했다.
특히 김한일 회장은 샌프란시스코 시로부터 한인회관 이용을 위한 100대의 주차공간 지원을 약속받았다고 말하며 중국 커뮤니티에 비해 한인사회의 정부지원을 보잘 것 없는데 이를 개선하기 위해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형스크린으로 삼일절 특별영상 '유관순 열사'와 '3.1운동, 세계역사를 바꾼 위대한 목소리'가 상영되었으며 김순란 김진덕정경식재단 이사장이 일제 강점기 저항시를 낭독하고 북가주 한국학교 삼일절 운동 역사수업 영상도 상영됐다.
또 SV화랑청소년재단의 조은수 학생이 학생대표로 기념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참석자들이 태극기를 들고 삼일절 노래를 부른후 고도준 6.25참전 미주총연 회장, 남중대 재향군인회 미북서부지회, 유재정 북가주 6.25참전유공자회장의 선창으로 만세삼창을 부르며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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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