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UMD내 모든 학생 클럽 무기한 활동 중지

2024-03-04 (월) 박광덕 기자
크게 작게
메릴랜드대학(UMD)내 모든 학생 클럽의 운영에 대해 무기한 중지 명령이 내려졌다.

지역 언론들에 따르면 메릴랜드대학은 학생들의 안전과 관련해 다수의 신고가 접수됐다며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캠퍼스내 모든 학생 클럽의 사교 및 신입회원 모집 활동을 중지시켰다. 대학 측이 이번 조치와 관련해 지난 1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구체적으로 어떤 종류의 안전 사고 신고가 접수되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단지 학교 구성원들의 안전과 복지에 위협이 되는 활동으로만 언급돼 있다.

메릴랜드대에는 현재 21개의 남학생 클럽과 16개의 여학생 클럽이 활동 중이다. 이에 앞서 버지니아주립대(UVA)에는 학생 동아리 단체인 카파 시그마에서 지난 21일 심하게 과음을 한 학생이 계단에 굴러 떨어지면서 머리를 다쳐 입원하는 사건이 발생한 후 3주간의 활동을 중지시킨 바 있다.

<박광덕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