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봄학기 P2P에 450여명 등록

2024-02-28 (수)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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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상담소, 26일부터 12주간

봄학기 P2P에 450여명 등록

가정상담소 P2P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이 지난 연말 모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워싱턴 가정상담소(이사장 조이 박)의 ‘P2P 멘토링 & 학업지도 프로그램’ 봄 학기가 26일 시작됐다.

이번 학기에는 450여명의 학생이 등록한 가운데 5월19일까지 12주간 온라인으로 주 1회, 1시간씩 진행된다.

상담소의 애나 리 코디네이터는 “이번 학기에도 버지니아를 비롯한 미 전역과 한국, 여러 다른 나라에 있는 다양한 언어와 문화권의 학생들이 참여했다”며 “헬퍼 고등학생들은 자원봉사 시간을 쌓고, 버디 동생들은 학업 지도와 멘토링을 받으며 자율적인 학습 습관이 배양된다”고 말했다.

올해로 17년째인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학생이 학업 성취와 사회성 발달에 도움을 받고 있다. 성적이 우수한 상급생 헬퍼(Helper, 9-12학년생)가 하급생 버디(Buddy, 1-10학년)와 일대일로 짝을 이뤄 진행된다. 자원봉사 하는 헬퍼 학생들에게는 매년 여름 대통령 봉사상이 수여되고 있으며 지난 학년도에는 총 151명이 미국 대통령 봉사상을 받았다.
문의 (703)761-2225(ext.2)
p2p@fccgw.org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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