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영남향우회(회장 문정준)가 24일 정월 대보름 잔치를 통해 이웃을 사랑하는 ‘나눔’을 실천했다.
향우회는 이날 문정준 회장이 운영하는 애난데일 소재 K-마켓 옆의 페리카나 치킨에서 향우회원뿐만 아니라 한인 시니어들을 초청한 가운데 상품권과 선물을 증정하는 대보름 잔치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떡국, 잡채, 겉절이와 닭요리가 제공되고 K-마켓을 이용할 수 있는 상품권과 소정의 선물이 증정됐다.
문정준 회장은 “요즘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대보름 잔치를 ‘나눔’의 잔치로 해서 상품권과 선물을 증정했다”면서 “행사에는 300여명이 온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특히 K 마켓(대표 김덕형)에서 1만달러어치의 상품권 등 많은 업체들이 후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재석 수석부회장, 조윤영 사무총장, 편용욱 총무 등이 나와 행사 진행을 도왔고 K마켓 건물주인 브라이언 김 대표는 자원봉사자로 참석, 음식들을 참석자들에게 나눠줬다.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