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유튜브에 ‘손영환 박사 영상 자서전’

2024-02-26 (월) 정영희 기자
크게 작게
유튜브에 ‘손영환 박사 영상 자서전’

한국어(왼쪽부터), 스패니쉬, 영어, 러시안, 몽골어, 베트남어 등 6개 언어로 나온 손영환 박사의 자서전.

‘아메리칸 드림’을 이룬 성공한 사업가에서 은퇴 후 교육사업을 펼쳤던 손영환 박사(경영학)가 자서전 ‘내 인생의 비전과 마일스톤’을 최근 동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에 공개했다.
또 저서는 작년 연말 몽골어, 베트남어에 이어 지난 주 나온 러시아어 버전까지 총 6개 언어로 번역돼 출간됐다. 조만간 중국어, 일본어, 불어 번역판도 나올 예정이다.

유튜브에 ‘손영환 박사 영상 자서전’(https://youtu.be/UkM0GEJdTgU?si=Zjt3mzdDvPcrHiY0)으로 올려진 한국어 동영상은 40분 분량이다. 마지막 에필로그 10분은 ‘마이 스토리-영원한 청년 꿈을 이루다’의 타이틀 아래 손 박사의 육성으로 녹음돼 있다. 영어 영상도 준비 중이다.

총 5부(한국에서의 성장, 미국에서의 성장, 아메리칸 드림의 성취, 내 삶의 비전, 여정의 끝과 그 이후)로 구분된 영상은 1968년 한국을 떠날 때 가졌던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과 ‘하나님의 계획을 깨달은 후 세운 10개의 마일스톤’ 삶의 여정이 오롯이 담겨져 있다.


1978년 IT기업인 ICT를 설립하고 1992년부터 10년간 한국에서 인천국제공항설계 및 건설의 프라임 컨트랙트사로 참여한 일, 2008년 아이글로벌대학교(IGU)를 설립해 2020년 말까지 총장으로 활동한 일 등 그의 생애 중요한 이정표들이 소개돼 있다.

손 박사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은 결국 ‘교육’이다. 다양한 언어권의 세계 젊은 학생들이 동영상과 책을 통해 자신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을 깨닫고 꿈을 성취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저서와 강연을 통해 꾸준히 간접선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문의 davidysohn@gmail.com

<정영희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