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가성비 좋고 살기도 좋은 곳은…

2024-02-26 (월)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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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VA 1위는 프런트 로열

▶ 매나세스 파크, 윈체스터, 컬페퍼 뒤이어

워싱턴 등 미국의 집 값이 시간이 흐를수록 치솟으면서 내집 마련의 꿈이 점점 멀어지고 있는 가운데 프런트 로열 등 북버지니아 지역이 4곳이 가성비도 좋고 살기도 좋은 지역으로 선정됐다.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인 레드핀(Redfin)은 최근 ‘2024년 북VA에서 가성비 좋고 살기 좋은 4곳’을 발표했는데 프런트 로열과 매나세스 파크, 윈체스터, 컬페퍼가 선정됐다.
레드핀은 “북버지니아 지역은 매력적인 작은 마을과 풍부한 역사, 아름다운 자연 경관으로 유명하고 공동체적인 느낌, 야외 활동에 대한 접근성, 역사적인 명소 때문에 인기가 높다”며 “버지니아로 이사하는 것을 고려한다면 집 값 저렴하고 여유롭게 살 수 있는 이들 지역을 고려해 보라”고 추천했다.

레드핀에 따르면 프런트 로열 지역은 중간 집 값이 29만1,000달러이고 평균 가구당 소득은 6만2,735달러이다. 인구 1만5,300명의 이 지역은 셰넌도어 밸리에 위치해 있고 물가가 주 평균보다 낮으며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적인 장소가 많은 것이 장점이다.


2위인 매나세스 파크의 중간 집 값은 35만 달러, 가구당 중간 소득은 9만1,673달러로 타운 주위에는 헴록 오버룩 공원, 불런 공원, 매나세스 내셔널 배틀필드 파크 등 멋진 자연적인 지역이 많은 것이 매력적으로 손꼽혔다.

뒤이어 인구 2만7,900명의 윈체스트는 셰넌도어 밸리와 짐 바넷 공원 등 뛰어난 자연 경관이, 컬페퍼는 풍부한 역사와 매력적인 다운타운, 그린웨이 내이처 트레일, 요웰 메도우 파크 등의 트레일이 있어 각각 선정됐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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