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산 34억달러 4위 은행
▶ 8개 주, 25개 네트워크
우리아메리카은행 정석영 행장이 40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우리아메리카 제공]
우리아메리카은행(행장 정석영)이 지난 16일 뉴욕 맨해튼 롯데 뉴욕 팰리스에서 창립 4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지난 1984년 한국 우리은행의 첫 해외현지 법인으로 설립된 우리아메리카은행은 지난 40년간 한인사회와 함께 성장해 오며 미 전역 10개 주에 21개 지점과 4개 대출사무소(LPO) 네트웍을 통해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뉴욕에 본점을 둔 우리아메리카은행은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 자산규모 33억9,105만달러, 예금고 28억6,277만달러, 대출 26억4,797만달러를 기록했다. 또 미국에서 영업하는 15개 한인은행 중 뱅크오브호프와 한미은행, 조지아주에 본점을 둔 메트로시티 은행에 이어 자산규모 기준 4위 은행이다. 자산규모는 1년 전인 2022년 4분기의 31억480만달러에 비해 9.2% 증가했다.
특히 캘리포니아주 내 6개 지점을 포함, 뉴욕 5개, 뉴저지 4개, 버지니아 2개, 펜실베니아, 메릴랜드, 텍사스, 조지아 각각 1개 등 8개 주에 21개 지점을 보유하면서 사실상 한인들이 거주하는 미국 내 주요 지역을 모두 커버하고 있다. 추가로 샌호제, 달라스, 시카고, 시애틀에 대출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의환 뉴욕 총영사, 각 기관 및 기업대표, 개인고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뉴저지 한국학교 어린이합창단 축하공연, 최장기 거래고객 감사패 증정식, KCS 사회공헌 협약식, Post 40년 비전선포식 등 다양한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정석영 행장은 지난 40년간 한인사회가 보내준 성원에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고객과 함께 나아갈 미래 40년에 대한 헌신과 성심의 의지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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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