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ROTC 문무회(회장 윤진규)는 18일 엘리콧시티 소재 장스 태권도장에서 신년회를 갖고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마크 장 주 하원의원 후원 행사도 함께 열렸다. 회원들은 차기 이사장에 이달표 씨(13기)를 선출했다.

이달표 이사장은 “올해 문무회가 지향하는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행사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회원들의 단합은 물론 한인사회 일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진구 회장(22기)은 “장교 출신들의 모임인 문무회는 동문 주소록을 만드는 등 내실을 기할 것”이라며 “앞으로 어려운 사람을 도우며, 사회적으로도 기여하고 존경받을 수 있는 단체로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무회는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행사를 지원할 수 있는 예산을 확보하기로 했으며, 5월 야유회, 12월 송년 모임 등의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메릴랜드 지역 거주 학군장교 출신들의 모임인 메릴랜드 ROTC 문무회는 지난 2007년 창립됐다.

다음은 제7대 집행부 명단.
▲회장 윤진규 ▲이사장 이달표 ▲부회장 박홍식·유재영 ▲사무총장 김진철 ▲재무부장 김영식 ▲총무부장 이상효 ▲감사 김두진.

<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