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워싱턴에 한국식 산후조리원

2024-02-14 (수)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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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슨스 워터마크 호텔에 1월 개업…최저 975달러

버지니아 타이슨스 지역에 한국식 산후조리원이 최초로 문을 열었다.
지역 언론인 ‘FFX NOW’ 등에 따르면 ’SANU Postnatal Retreat’’라는 이름의 한국식 산후조리원이 지난 1월31일 타이슨스 지역의 캐피털 원 드라이브 사우스에 위치한 워터마크 호텔에 개업하고 예약 방식으로 영업을 시작했다.

이 업체의 대표는 줄리아 김씨로 전 버지니아 주하원의원이었던 마크 김의 수석보좌관을 지냈으며, 산후조리원을 열기 위해 2년간 의료와 간호, 웰니스 전문가들로부터 자문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산후조리원은 산모에 대한 수유 보조, 정신 건강 서비스, 육아 수업, 링거 요법 및 산후 마사지 등 24시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비용은 이용 일수에 따라 달라지며 975달러부터 시작한다.

산모와 신생아가 머무는 모든 객실에는 고급 침대와 첨단 야간 조명, 베이비 모니터와 각종 베이비 용품은 물론 24시간 공인 간병 자격증을 갖춘 직원이 상주해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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