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코널리 의원, 트럼프 나토 발언 비판

2024-02-13 (화)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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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널리 의원, 트럼프 나토 발언 비판



나토 의회 명예회장을 맡고 있는 제리 코널리 연방하원의원(민, 버지니아)이 11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나토(NATO)발언에 대해 성명서를 통해 비판했다. 코널리 의원은 연방하원 외교위 소속이다.

코널리 의원은 본보에 보낸 성명서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러시아가 NATO 동맹국을 공격하는 것을 허용하는 것은 혐오스럽고 극도로 위험하다”면서 “그는 민주주의 가치와 자유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 사이에서 공화당, 민주당, 무소속의 모든 사람들에게 대통령 후보로 출마할 자격이 없다는 것을 분명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0일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열린 대선 후보 경선 유세에서 “나토국이 국방비 안 내면 러시아 맘대로 하게 격려할 것이다”는 취지의 말을 한 바 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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