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회 비상대책위원회는 9일 콜럼비아 소재 한인회관에서 신년하례식을 가졌다. 하례식에 참석한 메릴랜드체육회(회장 오세백), 동중부장애인체육회(회장 남정길), 마이라이프재단(회장 이정숙) 등 지역 한인단체들은 신년사업 및 행사계획을 발표하고, 일정이 서로 겹치지 않도록 조율하기로 했다.

비대위는 “메릴랜드한인회 차기 회장이 선출되는 대로 인수인계가 잘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한인회 전 임원들은 이날 엘리콧시티 소재 조선화로 식당에서 조기중 워싱턴 총영사 및 대사관의 이길현 보훈관과 오찬모임을 갖고, 차기 회장단과의 인수인계 문제 및 3.1절 기념행사에 대해 논의했다.

3.1절 기념식은 3월 1일(금) 오후 2시 버지니아 소재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광복회 워싱턴지회(회장 김은)와 지역한인회가 공동주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