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김인철 향군 회장 재선…17일 취임식

2024-02-12 (월)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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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철 향군 회장 재선…17일 취임식



제 9대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 동부지회 차기 회장 선거에 김인철(사진) 현 회장이 단독 입후보해 재선에 성공했다. 이 후보는 지난 2일 선관위에 공탁금 3,000달러와 관련서류를 제출했다.

한국의 재향군인회에서는 지난 8일 동부지회에 공문을 통해 입후보자 자격을 심사한 결과, 하자가 없어 ‘적격’ 판정을 내린다고 알렸다.


김인철 회장(79세)은 해병학교 출신으로 연평도 해병대 중대장으로 복무한 후 대위로 예편했다.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신아일보 기자, 한국의료보험 공단 부장 등을 역임했다. 1990년 1월 이민 후 스몰 엔진 수리 및 컴퓨터 관련 개인사업을 했으며 페어팩스 시티에 거주하고 있다.

김 회장은 오는 17일(토) 오전 9시 서울장로교회(6428 Ox Road, Fairfax Station)에서 열리는 34명으로 구성된 대의원 총회에서 무기명 비밀투표를 통해 인준된 후 이날 오전 11시 취임한다. 임기는 4년.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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