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화폭에 옮긴‘바람 같은 시간들’

2024-02-11 (일)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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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명숙 작가, DC 총영사관서 개인전

화폭에 옮긴‘바람 같은 시간들’

류명숙 작가(위)와 전시작‘Sign of Wonder’.

동양화가이며 믹스드 미디어 작가인 류명숙 씨가 워싱턴 총영사관에서 개인전을 갖고 있다.

지난 2일 개막돼 29일까지 계속될 전시회에서는 ‘경이로움의 표시(Sign of Wonder)’ 등의 믹스드 미디어 추상 근작이 전시되고 있다.

류 작가는 “이번 작품들은 내 내면 깊이 잠재한 동서양의 만남을 소재로 바람같은 시간들을 잡는 마음, 시적 향기가 담긴 나의 꿈을 담았다”고 말했다.

워싱턴 한미미술가협회 회장을 역임한 류 작가는 이화여자대학교 미대와 동대학원, 클리블랜드 인스티튜트 오브 아트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콜럼비아 아트 센터, 하워드 카운티 아트 센터, 메릴랜드 인스트튜트 오브 컬리지 오브 아트에 출강했다. 메릴랜드 콜럼비아 아트센터 주최 미술공모전 1등(2011) 등 여러 대회에서 입상했으며 현재 하워드카운티 아트센터 레지던트 아티스트로 활동 중이다.
문의 myungryukim@gmail.com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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