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화재후 방치 애난데일 ‘본촌 치킨 건물’서 또 화재

2024-02-11 (일)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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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3년 큰 불이 났던 버지니아 애난데일 소재 한인업소 건물에서 또 화재가 발생했다.
페어팩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8일 새벽 4시45분경 콜럼비아 파이크 7200블락에 위치한 빈 건물의 지붕에서 발생했으며 바로 인근에 위치한 애난데일 소방대원들에 의해 신속히 진화됐다.

불이 난 건물은 2023년 3월12일 본촌 치킨과 한식당 토속집, 한미우체국택배, JJ헤어살롱 등 4곳이 있던 곳으로 수리나 복구가 전혀 이뤄지지 않은 채 전소된 상태로 방치돼 오다가 이번 화재로 그나마 조금 남아 있던 건물 뼈대마저 완전히 무너져 내렸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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