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센터빌 도서관서 ‘한지그림’ 작품전

2024-02-08 (목)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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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피아 한씨, 이달 말까지

센터빌 도서관서 ‘한지그림’ 작품전

소피아 한 작가가 센터빌 공립도서관에 전시된 자신의 작품 앞에 서 있다.




한지 그림 작가인 소피아 한(알렉산드리아 거주)씨가 센터빌 공립 도서관에서 작품전을 갖고 있다.
이달 말까지 한 달간 계속될 전시회에서는 한지를 이용해 창작한 그림 17점이 선보이고 있다.

한 작가는 “한지그림은 물감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염색된 한지(닥종이)를 손으로 찢어 붙여 완성한다. 한지는 강인한 내구성과 섬세하고 복잡한 질감으로 유화부터 수채화, 동양화까지 모든 장르의 미술 표현을 가능하게 해준다”며 “한지의 우아한 멋과 우수성을 살린 한지그림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 작가는 대한민국 한지그림협회 정회원, 수정 한지그림 연구회 지도사범으로 센터빌, 섄틸리, 페어팩스 시티 도서관 등에서 여러 차례의 전시와 워크샵을 진행하며 ‘한지 전도사’로 활동 중이다.

한편 한 작가는 오는 9일(금) 오후 2시-3시 30분 페어팩스 시티 공립 도서관에서 설날을 기념한 ‘한지그림’ 워크샵을 진행한다. 참가비는 없다.
문의 foldsandcrafts@gmail.com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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