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가난한 학생들에 식료품을”

2024-02-07 (수) 박광덕 기자
크게 작게

▶ 자원봉사단체, 200여가구 추가 모집

“가난한 학생들에 식료품을”

‘푸드 포 네이버스’의 자원봉사 학생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북버지니아 지역을 중심으로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제때 식사하지 못하는 학생 돕기 운동이 펼쳐지고 있다.

자원봉사 단체인 ‘푸드 포 네이버스(Food For Neighbors)'는 해마다 북버지니아 지역의 가난한 중고등 학생들을 위한 식료품과 세면도구를 모아 전달하는 ’레드 백(red bag) 이벤트'를 펼쳐 왔는데 현재 2,800여 가구가 동참하고 있다.
이 단체는 자원봉사 운동에 참가할 200여 가구를 추가 모집중이라며 관심있는 사람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이 단체는 1년에 5회 음식 및 세면도구가 담긴 백을 봉사 활동 참가 가구로부터 모아 스톤 중학교, 리버티 중학교, 센터빌 및 섄틸리 고등학교를 비롯해 북버지니아 지역의 45개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오는 24일까지 이 단체의 홈페이지(foodforneighbors.org/red-bag-program)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3월에 있을 전달 행사에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의사를 밝힌 가구들은 학생들에게 전달할 물품 목록이 적힌 쪽지가 담긴 빨간 색상의 가방을 받게 되며 여기에 물품을 담아 놓으면 자원봉사 학생들이 한곳에 모아 학교로 전달하게 된다.

<박광덕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