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VA 소득세 인하 및 판매세 인상 법안 사실상 부결

2024-02-06 (화)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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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주의회에서 소득세 인하 및 판매세 인상 법안이 사실상 부결됐다.

주상원 재정 및 세출예산 소위원회는 지난 1일 글렌 영킨 버지니아 주지시가 향후 2년간의 예산안을 주의회에 언급하면서 제안한 소득세 인하 및 판매세 인상 법안을 내년으로 이월시키는 것을 권고하는 방식으로 법안을 사실상 부결시켰다. 법안에 대한 투표는 이번 주 이뤄질 예정이나 권고안이 무시되기는 어렵다.

영킨 주지사는 지난해 12월 주 소득세를 전체적으로 12% 인하시키고 판매세를 기존의 4.3%에서 5.2%로 0.9% 인상하는 법안을 제안했고 법안은 리처드 스튜어트 주상원의원(공화, 킹 조지)에 의해 상정됐었다.

민주당 측에서는 “영킨 주지사의 예산안은 후퇴적이고 보다 많은 재정적 부담을 저소득층에게 전가시킨다”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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