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VA 최저임금 내년 13.5불” 주 하원 통과

2024-02-06 (화)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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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상원도 통과할 듯

▶ 주지사 거부권이 문제

내년도 버지니아주의 최저 임금 인상 법안이 공화당 출신 의원들의 반대 속에 가까스로 주하원을 통과했다.

버지니아주 하원은 지난 2일 내년도 최저 시급을 현행 12달러에서 13.5달러로, 2026년 시급을 15달러로 인상하자는 하원 법안(HB 1)을 투표에 부쳐 가까스로 통과시키고 상원으로 넘겼다.

주 상원도 민주당 의원이 공화당 출신보다 많아 이 법안이 통과될 것으로 보이지만 공화당 출신의 글렌 영킨 주지사가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어 통과 여부가 불확실한 상태다.
주지사가 최저 임금 인상법안에 서명하게 되면 최저 시급은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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