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VA 매나세스에서 마약 사범 일당 4명 체포

2024-02-05 (월)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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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펜타닐 알약 6만6,000개 등 마약·현금·총 6정 압수

VA 매나세스에서 마약 사범 일당 4명 체포

매나세스 마약 사범 일당으로부터 압수한 마약과 무기.<사진=프린스윌리엄 카운티 경찰국>




버지니아 매나세스에서 대규모의 마약이 압수되고 일당 4명이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펜타닐 알약 6만6,000개와 2,300그램의 마리화나, 40그램의 싸이로시비늄 버섯, 142그램 코카인 등 마약뿐만 아니라 6,500달러의 현금, 4만달러어치의 고급보석, 그리고 여섯 정의 총이 압수됐다.

지난달 30일 매나세스 시경과 프린스윌리엄 카운티 마약단속반, 그리고 연방의 주류 담배 및 화기국(ATF)은 총기 및 마약혐의로 수배중인 여러 용의자를 대상으로 소탕작전을 펼쳤고 용의자 4명을 검거했다.


4명의 용의자들은 상당량의 마약과 총기를 소지하고 있었고 마약 배포, 도난 총기 소지, 마약 소지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아직 수사는 진행 중이라면서 용의자 신원은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이번에 검거된 일당으로부터 압수한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은 과복용으로 인해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특히 몽고메리 카운티의 경우에는 지난해 ‘펜타닐’과의 전쟁을 선포할 정도로 피해가 심각하다. 펜타닐은 모르핀보다 100배, 헤로인보다 50배 이상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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