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캔버스에 옮긴‘인류의 진화’
2024-02-04 (일)
정영희 기자
서양화가 최장한(페어팩스 VA 거주)씨가 뉴저지 포트리에 위치한 패리스고파인아츠(Paris Koh Fine Arts)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연다. 그의 50번째 개인전이다.
2일(금) 개막돼 28일(수)까지 계속될 작품전에서는 ‘인류의 진화(Human Evolution)’을 주제로 한 추상 근작들이 선보인다. ‘시간’을 한국정서가 묻어난 깊은 색채미와 색상을 배재한 모노톤으로 옮겼다.
이에 앞서 최 작가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더 그랜드 인터내셔널 아트페어(The Grand International Art Fair. GIAF)'에도 메인작가로 참가했다.
최 작가는 홍익대 서양화과를 졸업한 후 충무아트홀 관장을 역임했고, 20여 년간 대학 강단에서 강의했다. 서울미술대상,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3회, 한국미술대전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으며 에세이집 ‘삶-시간속의 이야기’(2015)를 펴내기도 했다. 2017년 버지니아로 이주해 로턴 소재 워크하우스 아츠 센터 스튜디오 작가로 활동했다.
개막 리셉션은 2일(금) 오후 6시-8시.
문의 (703)340-7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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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