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버지니아 의회서 마리화나 판매법안 진전

2024-02-01 (목)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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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주상원의 재활 및 사회복지 서비스 위원회가 지난 12일 투표를 통해 마리화나를 어떻게 소매로 판매할 수 있을 지에 대한 방법을 승인했다.

이 법안은 마리화나 관리청(Virginia Cannabis Control Authority)이 올해 7월1일부터 판매 면허를 제공하고 내년 1월1일부터 판매를 할 수 있는 제한된 면허를 주도록 하고 있다.
이 법안은 또 로컬 정부가 마리화나 판매에 대한 주민투표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문제는 법안이 법사위원회와 재정 및 세입세출위원회, 주상원을 통과하고 하원 상임위원회와 본회의를 통과하더라도 글렌 영킨 버지니아 주지사(공)가 반대할 가능성이 높은 데에 있다.


영킨 주지사는 마리화나 판매를 위한 합법적 시장을 만드는 것에 관심이 없다는 의견을 피력해왔다.

버지니아는 2021년 1온스까지의 마리화나 소지를 합법화했다. 그 이상 소지할 경우에는 25달러에서 1,000달러까지의 범칙금을 내야 한다.
버지니아는 마리화나 식물 4개까지는 재배할 수 있지만 일반인들에게 보여줘서는 안된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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