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VA 주정부 아시안 자문위원에 강고은 씨

2024-01-30 (화)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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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 주정부 아시안 자문위원에 강고은 씨
강고은 옴니화재 대표(사진)가 버지니아 아시안 자문위원에 임명됐다.

글렌 영킨 버지니아 주지사가 지난 26일 발표한 행정부와 각 위원회 추가 인사 명단에서 강 대표의 이름이 확인됐다. 강 대표는 “한인 정체성을 바탕으로 버지니아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한 조언과 자문위원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영킨 주지사 취임 이후 아시안 자문위원에 임명된 한인은 강 대표가 유일하다.

버지니아 아시안 자문위원회(Virginia Asian Advisory Board)는 주 정부와 아태계 커뮤니티의 가교역할을 위해 지난 2001년 설립됐다. 주지사가 임명하는 21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보건부 장관, 상무부 장관, 교육부 장관도 당연직 위원으로 포함된다. 비즈니스, 교육, 예술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18명의 시민 위원이 있고 이 가운데 11명은 반드시 아시아계를 임명해야 하며 임기는 4년이다.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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