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춤의 계승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는 국가무형유산 승무 전승교육사 김묘선의 ‘승무이야기’ 승무 완판 기념공연이 17일 버지니아주 센터빌 소재 디딤새한국전통예술원(원장 정수경)에서 열렸다.

이날 워싱턴을 비롯한 캘리포니아, 텍사스, 뉴저지, 뉴욕 등지에서 한국전통춤을 계승하고 있는 김묘선 선생의 제자 10명(성정희, 조진숙, 원희원, 강은주, 김윤진, 정금실, 정수경, 김민정, 이가원, 이석원)이 미국 최초로 승무 완판 공연을 펼쳤다. 스승인 김묘선 승무 전승교육사의 승무 해설과 제자들의 승무(염불, 반염불, 타령, 잦은타령, 굿거리, 법고 북 굿거리) 완판 공연에 이어 김묘선류 소고춤 등도 무대에 올려졌다.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