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비대위 결성전까지 대외적 활동”

2024-01-23 (화) 이창열 기자
크게 작게

▶ 워싱턴DC체육회, 김유진 회장 대행 체제 당분간 유지

“비대위 결성전까지 대외적 활동”
워싱턴DC체육회가 김유진 회장 대행 체제로 당분간 운영된다.

체육회는 지난해 두 차례의 선거공고를 통해 회장 입후보 등록을 받았으나 입후보자가 없었다. 이에 전직 회장단으로 구성된 고문단은 지난 18일 “김유진 전 회장을 비상대책위원회가 결성되어 활동할 때까지 워싱턴DC체육회 ‘회장대행’으로 대외적으로 활동할 수 있게 하고 필요에 따라 집행부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발표했다.

김유진 회장의 임기는 2년으로 지난해 12월31일 끝났다.


김유진 회장 대행은 22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3월에 LA에서 재미대한체육회 총회가 있는데 안건은 정주현 현 회장에 대한 연임과 관련해 투표가 있다”면서 “아직 새로운 회장이 선출되지 않은 만큼 회장대행으로 대외적인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광수 고문은 “올해 체전이 없어 그래도 다행이지만 최대한 빨리 새로운 회장이 선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다음 체전은 2025년 LA에서 열린다.

<이창열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