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선거자금 빨리 모아 힘 실어주자”

2024-01-21 (일)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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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크 장 임시선거대책본부 1월 말 기금 모금 현황 발표

“선거자금 빨리 모아 힘 실어주자”

마크 장 주 하원의원 임시선거대책본부 장두석 본부장(오른쪽 두 번째)과 헬렌 원(오른쪽), 남정길, 장영란(왼쪽) 공동 후원회장이 마크 장 승리를 위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연방하원 선거에 출마한 마크 장 주 하원의원 임시선거대책본부(본부장 장두석)는 17일 엘리콧시티에서 헬렌 원, 남정길, 장영란 공동 후원회장과 대책회의를 갖고, 선거운동 및 후원 방안을 논의했다.

장두석 본부장은 “1월 말경 선거 후보들의 모금 현황이 공식적으로 발표된다”며 “모금된 선거기금이 그 후보에 대한 지지도를 보여주는 만큼 한인 지지자들의 발 빠른 후원으로 마크 장에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후원을 당부했다.

남정길 후원회장은 “마크 장을 알리기 위해 제작한 선거 포스터, 간판, 현수막 등 다양한 홍보물을 식당, 베이커리, 마트, 병원, 거리 등 곳곳에 부착하고 홍보지를 배포하자”고 제안했다.


장영란 후원회장은 “2월이나 3월부터 매 주말 롯데나 H-마트 앞에서 유권자등록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열어 시니어 및 젊은 세대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할 것”이라며 “유권자들의 주소변경이나 당적 변경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헬렌 원 후원회장은 “5월 예비선거가 4개월도 채 남지 않았다”며 “우리 모두가 함께 발로 뛰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마크 장과 함께 연방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중국계 클라랜스 램 주 상원의원은 출마를 공식 선언한 후 지난해 11월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한 달 동안 캠페인을 통해 35만 달러 이상을 모금했다고 18일 밝혔다. 하루 평균 1만 달러 이상을 모금한 셈. 온라인을 통해 14만 달러가 모금됐고, 기부금의 60%는 100달러 이하의 후원금인 것으로 집계됐다.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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