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스라엘-하마스 종전 촉구한 시위대 약 130명 체포돼

2024-01-18 (목)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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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DC의 국회의사당에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의 종전을 촉구한 시위자 약 130명이 16일 불법시위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DC 법에 따르면 국회 빌딩 내에서는 시위가 금지된다.

이들은 ‘메노나이트 행동(Mennonite Action)’이 주도하는 시위에 참가했으며 캐넌 하우스 오피스 빌딩에서 단체로 앉아 ‘전쟁을 중지하라(Cease Fire)’ ‘가자 주민들을 살려라(Let Gaza Live)’라고 외쳤다.

메노나이트 행동은 웹사이트를 통해 영구적인 종전과 모든 인질 석방 및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점령 중지를 촉구했다.

메노나이트 행동은 평화주의와 사회적 복지에 중점을 둔 기독교 교단으로 메노나이트 교회는 미국 중서부 및 중부지역에 많이 위치하고 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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