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19일, 워싱턴에 또 눈 …1~3인치 예고

2024-01-18 (목)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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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금요일에는 얼마나 많은 눈이 내릴까? 기상학자들은 지난번과 같은 겨울폭풍은 아니지만 1~3인치의 눈이 내리고 영하의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눈 폭풍은 19일(금) 일출 즈음 워싱턴 지역에 도착해 머물며 오전 내내 눈을 뿌리고 오후 3~4시경 수그러들 전망이다. 상층부의 더운 공기로 인해 비가 내리다 지표면의 찬 기온과 만나 눈으로 변하는 만큼 남부 해안가에는 1인치 이하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워싱턴 DC와 북버지니아, 메릴랜드 북부 지역은 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지역에 따라 1~3인치의 눈이 내리고, 빙판길 위에 눈이 쌓이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2년 만에 워싱턴 지역을 강타한 폭설이 아직 녹지 않고 쌓여있는 가운데 18일(목) 최고기온이 30도대로 상승하면서 일부는 녹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곧바로 다시 영하의 날씨로 떨어지면서 얼음 위에 눈이 쌓일 전망이다. 기상학자들은 지난번과 같은 폭설은 아니라고 강조하며 지역에 따라 눈비가 내릴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또 주말 동안 영하의 날씨가 계속돼 워싱턴 전역이 꽁꽁 얼어붙고 다음주 22일(월)부터 영상의 날씨를 회복할 전망이다.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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