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버지니아 애난데일에서 10대끼리 칼부림 3명 사상

2024-01-16 (화)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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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애난데일에서 10대끼리 칼부림 사건이 발생,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당했다.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은 “이번 사건은 올해 첫 살인사건”이라고 발표했다.

사건은 지난 13일 밤 11시30분경 애난데일 맥도널드 인근의 워즈워스 코트(Wadsworth Court) 4200 선상에서 발생했다. 이곳에는 라티노들이 다수 거주하는 아파트가 있다.
경찰이 도착했을 때 17세 남자는 잔디밭에서 자상을 입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17세를 칼로 찌른 용의자는 14세로 인근 아파트 안에서 부상을 당한 채 발견됐으며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사건으로 부상을 당한 18세도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사망한 17세와 용의자 14세는 아는 사이로 서로 다투다가 칼부림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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