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의 날 기념식
2024-01-15 (월)
오클랜드시가 이스트베이 한인들을 초청해 미주한인의 날 기념식을 열고 선포장을 전달했다. 12일 시청에서 열린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이스트베이 한인회>
오클랜드 시는 미주 한인의 날을 맞아 12일 특별행사를 통해 공식적으로 미주한인의 날을 기념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오클랜드 시청 3층 시의회 회의실에서 캐롤 파이프 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스트베이 한인회(회장 정경애)를 시청으로 초대해 선포장을 전달했다.
오클랜드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미주 한인의 날은 1903년 1월 13일 한인들의 첫 미주 이민이 시작된 것을 기념하는 것은 물론 이후 한인들이 미국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기 위해 제정됐다고 설명하고 오클랜드 시도 미국 전역의 수많은 도시들처럼 이날 한인들이 오클랜드시를 위해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기 위해 기념식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이날 미주한인의 날 기념식에는 이스트베이 한인회 관계자들을 비롯해 강현철 부총영사, 초등학생부터 어르신까지 이스트베이 한인들이 함께 자리해 미주한인의 날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경애 회장은 앞으로 오클랜드시와 함께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