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각 17%·34% 증가 ‘호황’
▶ 내년엔 1월 7∼10일 열려
지난 9∼12일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 2024’에 총 13만5,000명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만5,000명보다 17% 늘어난 수준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축소됐던 2022년 4만5,000명의 3배 수준이다.
참가 기업 수는 150여개국 4,300여개에 달했다. 3,200여개 기업이 참가했던 지난해보다 34% 증가했다. 다만, 참가국 수는 지난해 170여개국에서 줄어들었다. 참가국 중에는 중국 기업이 1,100여개로 가장 많았고, 한국도 760여개 기업이 참가해 중국과 미국 다음으로 많았다.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LVCC)와 만달레이 베이 컨벤션센터, 베네치안 엑스포 등에 펼쳐진 총 전시 공간은 약 250만스퀘어피트피트로, 지난해 약 218만5,000스퀘어피트보다 14.4% 증가했다.
베네치안 엑스포 내에 있는 유레카 파크에 부스를 차린 스타트업만 1,200개가 넘었다. 이 중 한국 스타트업은 440여곳이 부스를 마련했다.
CTA는 ‘CES 2025’는 내년 1월 7일(화)부터 10일(금)까지 4일간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