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프로축구(MLS) DC 유나이티드는 10일 트로이 러세인(Troy Lesesne, 사진) 감독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영국의 축구영웅 웨인 루니 감독이 부진한 성적으로 물러나면서 3개월만에 다시 새 감독을 맞이하게 됐다.

DC 유나이티드의 10번째 감독으로 취임하는 러세인 감독은 지난해 5월, 뉴욕 레드불스의 감독으로 부임해 10승 4패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에도 진출했으나 재계약이 무산돼 DC로 오게 됐다.

DC 유나이티드는 다음달 24일 뉴잉글랜드와의 홈경기로 새로운 시즌을 시작한다.

<유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