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가가호호 방문 등 선거운동‘시동’

2024-01-11 (목)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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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크 장 임시선거대책본부

▶ 최현옥 여성위원장 선임 이인갑 미디어홍보위원장도

가가호호 방문 등 선거운동‘시동’

마크 장 주 하원의원 지지자들이 승리를 기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앞줄 오른쪽 세 번째 최현옥 여성위원장과 뒷줄 왼쪽 두 번째 이인갑 미디어홍보위원장.




마크 장 주 하원의원 임시선거대책본부(선대본, 본부장 장두석)는 선거운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기로 하고 여성위원장과 미디어홍보위원장을 선임했다.

선대본은 9일 엘리콧시티 소재 베다니한인연합감리교회(박대성 목사)에서 모임을 갖고, 여성위원장에 최현옥 씨, 미디어홍보위원장에 이인갑 씨를 임명했다. 또 여성부위원장은 유미혜, 염은순 씨가 맡았다.


최현옥 여성위원장은 “20년 전 브룩클린 시니어센터에서 만난 마크 장 의원과의 인연으로 오랫동안 아들처럼 여겨왔다”며 “우리의 아들 장 의원의 승리를 위해 엄마의 마음으로 발 벗고 뛰어줄 많은 자원봉사자들의 참여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인갑 미디어홍보위원장은 “메릴랜드에서 첫 한인으로 연방하원의원에 도전하는 마크 장 의원이 자랑스럽다”며 “주 하원의원으로서 중직을 맡아 큰일을 해온 장 의원이 연방에 입성하도록 합심해 만들어 보자”고 강조했다.

장두석 본부장은 오는 21일(일) 버지니아와 28일(일) LA를 시작으로 뉴욕, 시카고, 마이애미 등 전국적으로 후원 행사를 연다며, 한인 지지자들이 힘을 실어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 본부장은 “5월 14일(화) 민주당 경선을 앞두고 3월부터 인력을 총동원해 가가호호 방문과 전화를 통해 유권자들에게 투표 참여와 지지를 호소할 것”이라며 “거리 캠페인 등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전력을 쏟을 것”이라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 (443)286-5545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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