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기독교 공연 ‘트루 바인’결성

2024-01-10 (수)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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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지역 크리스천 문화예술인 ‘의기투합’

▶ 27일 창립 기념 무료 콘서트

기독교 공연 ‘트루 바인’결성

이준현 대표(작은사진)와 오는 27일 창립 기념 공연 무대를 꾸미는 김수지 CCM 가수.




워싱턴 지역의 문화예술 전문가들이 기독교 공연 및 문화 사역을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단체 ‘트루 바인(True Vine)’을 결성하고 오는 27일 첫 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준현 트루 바인 대표는 “DMV 지역에 거주하는 크리스천 연출가, 작가, 작곡가, 연주자, 영화감독, 아마추어 배우 등이 모여 창립했다. 음악회와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지역사회를 풍요롭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의기투합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사진작가이며 포토 에세이스트로 ‘해피 포토그래피’의 대표이기도 하다. 트루 바인은 앞으로 매년 1회 콘서트, 뮤지컬 등의 공연을 기획, 제작해 발표할 계획이다.


오는 27일(토) 오후 7시 센터빌에 있는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열릴 ‘트루 러브 콘서트’는 CCM 가수와 로컬 뮤지션 라이브 무대로 펼쳐진다. CCM 가수 김수지와 로컬 뮤지션인 김은유(가야금), 양성진(기타)씨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김수지씨는 CCM아티스트/싱어송라이터로 UC 버클리 대학 심리학과 졸업후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에서 상담코칭학을 전공 중이다. 한국과 해외 2천여 교회에서 집회 및 공연했으며 ‘하나님을 느낌’ ‘행복’ ‘선물’ ‘축복의 통로’ ‘초대’ ‘나뭇가지’ 등 6집의 앨범을 냈다.

이번 첫 공연의 목적과 의의에 대해 이준현 대표는 “복음 메시지 선포 특히 성경에 나타난 진정한 사랑 이야기 소개, 지역 한인들의 문화 감성 소비에 건강하게 부합하는 한국어 공연, 로컬 문화예술 전문가들의 로컬 주민을 위한 무료 공연”이라고 설명했다.

입장료는 없으며 2.20클럽, Worship Lab, Deep & Wide가 후원하고 와싱톤 중앙장로교회가 장소협찬한다.
문의 thehappygraphy@gmail.com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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