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여성재단(회장 강명희)은 9일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6.25 참전용사들을 초청해 떡국잔치를 열었다. 한미여성재단은 매년 연초에 회원들과 떡국을 먹으며 신년하례식을 개최해왔는데 올해는 참전용사들과 함께 했다.

강명희 회장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떡국을 대접하고 새해 인사를 드렸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가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6.25참전유공자회 손경준 회장은 “노병들을 잊지 않고 기억해 줘 감사하다”며 “궂은 날씨로 많이 참석하지 못했지만 회원들 모두 감사한 마음일 것”이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미여성재단은 다음달 설 잔치를 준비하고 있으며 6월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다시금 참전용사 초청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했다.

<유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