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국문화원(원장 김정훈)이 지난 4일 한미일 3개국 대학생이 참가한 ‘국제학생컨퍼런스(International Student Conferences)’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22명의 학생이 참석해 정치외교 전문가들과의 라운드 테이블 디스커션에 이어 문화원 투어와 김밥 만들기 수업을 통해 한국문화를 배웠다.

김정훈 문화원장은 환영사에서 “한미일 3국의 차세대 리더 인재들을 초청하게 돼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난해 한미일 정상회의에서도 보았듯 한미일 3개국은 정치외교,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크게 확대해 나가고 있다. 미래를 이끌 청년 여러분들이 함께 모여 머리를 맞대고 다양한 주제로 논의하는 것은 3국의 우정과 미래를 더욱 밝고 건강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1주간 진행된 국제학생컨퍼런스 포럼(U.S.-Japan-Korea Trilateral Forum)은 이번이 8회째다.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