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크로스아일랜드 pkwy서 교통사고 5명 사망
2024-01-03 (수)
새해 첫날 퀸즈 크로스 아일랜드 파크웨이 선상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5명이 숨졌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1일 오전 6시께 크로스 아일랜드 파크웨이 선상 와잇스톤 브릿지와 와잇스톤 익스프레스웨이로 나눠지는 36N, 36S 출구 경계에서 36S 방향으로 향하던 마즈다 SUV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후 앞서 가던 흰색 혼다 파일럿 차량을 들이박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마즈다 차량 운전자인 카짐 람사하이(24)를 비롯해 동승자인 마리오 오캄포(30), 아이샤나라 베니테즈 오캄포(19), 살마 가르시아-디아즈(23), 조디 베탄시스(20) 등 5명이 숨졌다. 혼다 파일럿 차량 운전자는 경미한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현장은 가파른 커브길로 인한 사고 다발 지역으로 경찰은 이번 사고 원인에 대해 마즈다 차량의 과속 여부를 중심으로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와잇스톤 지역 주민들은 해당 구간이 익숙하지 않은 운전자들을 위해 출구 주변에 점멸등 설치를 오래전부터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나섰으나 아직까지 개선된 바가 없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