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버지니아 총선 승리로 주 상하원을 장악한 버지니아 민주당이 최근 총기 규제 법안들을 주의회에 상정했다.
이번 법안에는 공격용 무기 소지를 반대하고, 미성년자가 총기에 접근할 경우 총기 소지자가 책임을 져야한다는 내용 등을 포함하고 있다.

공화당의 글렌 영킨 버지니아 주지사는 총기 규제 법안들이 주의회에서 통과되더라도 거부권을 행사할 예정이다.
이 경우 VA 민주당은 주지사의 서명이 필요 없는 헌법 수정을 통해 주지사가 갖는 거부권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