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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축시 신예선 (소설가)

2024-01-0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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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 한국일보 창간 55주년

신년축시  신예선 (소설가)

삽화/데이빗 최

신년축시  신예선 (소설가)

신예선 소설가



반세기가 넘는 동안
우리는
함께 했습니다
한국일보와.

아름다운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
함께한
이 세월은
기쁨이었고
축복이었읍니다.



오십오년의 시간들이
앞으로의 오십오년도
우리는
함께 할 것입니다
한국일보와.

꿈과 희망을 안고
함께 할 것입니다.
모두의 기쁨이며
모두의 축복이 될
2024년,
한국일보 가족을 위하여
애독자 모두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꿈과 희망으로,
기쁨으로,
축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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