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창조적 가치 도전에 동참하세요”

2023-12-28 (목) 배희경 기자
크게 작게

▶ 무지개 종합한국학교 챗 GPT반

▶ 챗봇 활용한 반려식물 제품 출시

“창조적 가치 도전에 동참하세요”

무지개 종합한국학교 챗GPT반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어린이 교육용 반려식물 제품을 출시했다.

메릴랜드한인회(회장 헬렌 원) 부설 무지개 종합한국학교(교장 김은영)의 챗GPT반이 첫 프로젝트로 어린이 교육용 반려식물 제품을 선보였다.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인공지능(AI) 챗봇 챗GPT를 활용한 ‘자연이 말한다(Nature Speaks)’ 반려식물 제품은 말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식물로 제작, 대화하며 말동무가 돼 어린이들에게 정서적 안정을 제공한다.

김은영 교장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제품으로 어린이들이 반려식물을 돌보면서 자신의 감정을 이야기하고 챗봇의 따뜻한 위로와 격려가 마음을 다독거려 줄 수 있다”며 “어린이들이 어려움을 헤쳐 나가며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적 가치와 방법들을 챗 GPT를 통한 데이터로 챗봇을 훈련시켜 제작했다”고 말했다.

챗GPT 반에서 처음 출시한 반려식물 제품은 자가수분 공급 시스템을 내장한 유리병을 화분으로 사용했다. 유리병의 바닥에 돌을 깔고 그 위에 흙이나 크레이 페블을 추가하는 구조로 만들어졌다.


이 제품의 장점은 ▲셀프-워터 기능이 있어 장시간 집을 비워도 되고 ▲유리병을 통해 뿌리의 성장을 육안으로 관찰할 수 있고 ▲물이 새지 않아 실내 어디에나 배치할 수 있고 ▲어린이들이 쉽고 안전하게 독립적으로 키울 수 있고 ▲식물의 유래와 꽃말에 얽힌 신화, 키우는 법을 안내해 교육적 효과를 더한다는 것.

김 교장은 “챗GPT를 활용한 흥미롭고 가치있는 첫 도전으로 반려식물 프로젝트를 완성했다”며 “제품에 관심이 있거나 새로운 창조적 도전에 동참하실 분들의 연락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문의 (202)560-1811
kimeuny2011@gmail.com

<배희경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