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험견적사이트, 1년간 분석 결과 현대차 11위·기아 14위 음주운전은 BMW 운전자 최다
미국에서 지난 1년간 주요 차량 브랜드 가운데 테슬라 운전자의 교통사고 비율이 가장 높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20일 온라인 보험 견적 사이트 ‘쿼트위저드’(QuoteWizard) 운영업체인 렌딩트리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이 사이트에서 수집된 수천만건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견적이 많은 30개 차 브랜드 중 테슬라의 교통사고 발생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운전자 1,000명당 발생한 교통사고 건수 순위에서 테슬라가 23.54건으로 1위였다. 이어 램(22.76건), 스바루(20.90건), 마츠다(18.55건), 렉서스(18.35건), 폴크스바겐(18.17건), BMW(17.81건), 도요타(17.18건), 인피니티(16.77건), 혼다(16.50건) 등의 순이었다.
현대차는 16.43건으로 11위, 기아는 15.69건으로 14위였다.
이 분석은 자동차 보험에 가입하려는 차주들이 보험 견적 사이트에 입력한 내용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 렌터카는 포함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