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열린 윤상수 총영사 환송회에서 단체장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한일 상항지역 한인회장, 이진희 이스트베이 한인회장, 김순란 김진덕정경식재단 이사장, 윤상수 총영사, 부인 심희영씨, 최점균 SF 평통회장, 송지은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장, 우동옥 실리콘밸리 한인회장.<사진 주간현대>
3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이임하는 윤상수 SF 총영사 환송식이 지난 16일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북가주지역 5개 한인회와 SF평통,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 및 한인단체들이 공동 주최했다.
제1부 환송회는 총영사 약력소개에 이어 총영사 부부에게 꽃다발 증정과 샌프란시스코 한인회 외 7개 단체가 준비한 공로패 증정식이 잇따랐다.
김한일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장은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관 보수공사가 잘 진행되기까지 윤 총영사님의 지원과 협력으로 가능했다”면서 총영사에 감사를 표했다.
최점균 SF평통회장, 이진희 이스트베이한인회장, 우동옥 실리콘밸리 한인회장도 송별사를 통해 총영사 임기동안의 활동에 감사를 표했다. 또 김순란 김진덕정경식 재단 이사장, 송지은 재미한국학교 북가주협의회장, 캐빈 박 산타클라라 부시장도 송별사를 통해 이별의 아쉬움을 표했다. 오영수 몬트레이 한인회장의 고별사는 녹음된 음성으로 대신했다.
지난 3년 동안 윤상수 총영사의 재임 기간 중 큰 행사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영상 시청 후 윤 총영사는 이임사를 통해 “2020년 11월 코로나19가 창궐하는 시간에 도착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총영사관 직원들과 함께 야근을 하면서 위기를 잘 넘길 수 있었다”면서 “지난 3년 동안 동포들의 도움과 협조로 임기를 잘 마치고 떠날 수 있게 되어 깊이 감사드리며 미래 한인사회를 짊어진 차세대 육성에 한인회 및 평통, 광복회가 적극적으로 나서 상당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주 독립운동의 요람지인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관 보수공사에 적극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덧붙였다.
윤총영사는 오는 한국으로 귀임하며 신임 총영사는 1월중에 부임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2부 행사에서는 한인회관 보수공사 기부금 전달식이 있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단체와 개인은 다음과 같다.
▲*북가주지역 한국학교 학생일동 1만달러, 교사 1천달러 ▲북가주한인세탁협회 5,417달러 ▲D&T 간판 타미 윤 대표 5,000달러 ▲SFKoream.com 김진형 대표 1,000달러(2차기부) ▲털보바디샾 신영창 대표 1,000달러 ▲로웰하이스쿨 한국어 학생일동 500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