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소녀상과 함께 하는 연말음악회

2023-12-2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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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상과 함께 하는 연말음악회
‘소녀상과 함께 하는 연말음악회’가 지난 16일 버지니아 성정바오로성당에서 열렸다. 지난 2019년 버지니아 애난데일에 평화의 소녀상이 건립되면서 이를 계기로 시작된 음악회가 올해는 소녀상이 철거되는 바람에 장소를 옮길 수밖에 없었다.

워싱턴 희망나비 조현숙 대표는 “비록 소녀상은 함께 하지 못했지만 위안부 할머니들의 명예회복과 배상이 이루어지는 그날까지 우리의 음악회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음악회는 성정바오로성당 베드로회, 그룹사운드 아빠스, 워싱턴노래패 노래노래, 우리동네 고교생 연주단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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