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통행료 상습미납 차량 2,705건 압류⋯전년비 44% ↑
2023-12-19 (화)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16일 올해 1월1일부터 12월13일까지 뉴욕시 일원 교량 및 터널 통행료 상습 미납 차량 압류 조치 건수가 2,705건으로 젼년 동기간 1,880건보다 4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압수 과정에서 적발된 차량들의 전체 미납 통행료는 99만2,500달러에 달했다.
압류 차량 가운데 최대 미납 금액은 5만2,000달러였다.
MTA 관계자는 “교량과 터널에서 근무 중인 경찰관들은 통행료 위반 차량들을 상시 감시 중이며 위조 차량 번호판과 통행료 미납 이력이 있는 차량들은 즉시 견인대상 임을 인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MTA는 올해 톨비 징수를 위한 카메라 인식을 피해 차량번호판을 가리고 다닌 차량 2,933대에 대한 소환장을 발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