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경찰이 연말 연시 시즌을 맞아 음주 및 난폭운전 집중단속에 나선다.
이번 집중 단속은 내년 1월1일까지 뉴욕시 포함 주 전역의 로컬 및 도속도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실시된다. 같은 기간 미 전역에서 실시되는 ‘연말 음주운전 금지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음주 운전과 과속은 물론 난폭운전이 이번 단속의 우선 타깃이지만 운전 중 휴대폰 사용과 같은 산만운전 등도 단속 대상이다.
이를 위해 주경찰은 검문소 설치와 함께 일반 차량으로 위장한 CITE(Concealed Identity Traffic Enforcement) 차량을 이용한 암행 단속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뉴욕주지사실 직속 교통안전위원회(GTSC)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같은 기간, 음주운전(DWI) 혐의로 체포된 운전자는 3,139명에 달했고, 과속 티켓은 1만8,222장, 산만운전 티켓은 3,028장, 안전벨트 미착용 2,684장 등 총 9만4,372장이 발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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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