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러싱 ‘농수산물 홍보관’ 개점식 홍삼·흑삼 등 200여종류 제품 판매 금산군 재배 특산물도 선보여
18일 ‘금산 K-인삼 농수산물 홍보관’ 개점식에서 박범인 금산군수(오른쪽 7번째부터)와 길준형 홍보관 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리본 커팅을 하고 있다.
세계 최고 품질의 인삼을 자랑하는 ‘금산 인삼 홍보관’이 퀸즈 플러싱에 문을 열고 본격 뉴욕일원 시장 공략에 나섰다.
‘금산 K-인삼 농수산물 홍보관(대표 길준형)은 18일 퀸즈 노던블러바드 193가 선상 상가 (193-08 Northern Blvd)에서 개점식을 갖고 영업을 시작했다. 그동안 금산 인삼의 뉴욕시장 진출은 단발적으로 이뤄졌으나 이처럼 상설 홍보관을 갖추고 판매에 들어가기는 처음이다.
이날 개점식에는 박범인 충남 금산군수와 김기철 전 민주평통 미주 부의장, 이현탁 퀸즈한인회장 등 한인사회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금산 인삼 홍보관의 첫 출발을 축하했다.
이날 문을 연 홍보관은 약 2,500스퀘어피트 규모로 홍삼, 흑삼, 인삼 가공식품 등 200여 종류의 금산 인삼제품을 전시 판매한다. 또한 금산군에서 재배되는 각종 우수 농수산물과 특산품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길준형 금산 K-인삼 농수산물 홍보관 대표는 “금산에서 태어나 금산인삼을 재배하는 부모님 아래서 성장했기에 누구보다 금산인삼의 우수성에 대해 안다며 “미국에서만 농수산물 유통업에 40년 가까이 종사해왔는데 뉴욕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우수한 한국산 농수산물을 쉽게 접할 수 없음에 항상 안타까운 생각을 갖고 있었다.
특히 인삼의 경우 중국산 인삼이 널리 유통되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을 지켜보면서 약효가 검증된 금산인삼을 본격적으로 소개하고자 직판점을 겸한 홍보관을 개설하게 됐다”고 밝혔다.
금산인삼 홍보차 뉴욕을 방문한 박범인 금산군수는 “고려인삼의 종주지 금산은 토양과 기후, 재배 기술에서 세계 최고의 입지적인 조건을 구비하고 세계 최고품질의 인삼을 생산하고 있다”며 “앞으로 금산인삼이 미주지역을 비롯해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금산 K-인삼 홍보관은 주 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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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