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열린 몬트레이 한국학교 종업식에서 학생들이 웃음을 짓고 있다.<사진 몬트레이한국학교>
2023년 몬트레이한국학교 가을학기 종강식이 지난 9일 학교강당에서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열렸다.
이날 종강식에는 타주에서 온라인 수업하는 학생들과 함께 6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했다.
학예발표회에서는 8개반 학생들이 제작한 동영상과 자기소개를 능숙하게 해낸 성인반 새내기 학생들부터 기자가 되어 전세계 뉴스를 전한 고급반 학생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와 기발한 아이디어로 작품을 발표하였다. 특히 ‘작은 씨앗의 꿈’ 동화에서 씨앗을 연기한 윤지혜 양은 실감 나는 연기를 펼쳐 보는 이들의 마음을 찡하게 하는 감동을 자아내기도 하였다.
이날 18명의 학생에게 개근상, 봉사상과 함께 10달러 선물권을 상품으로 수여하고, 지난 중가주한미식품상협회 장학금수여식에서 악기연주를 펼친 김윤재,이승아,이유나 학생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또한 최근 방영된 ‘어쩌다 사장3 제5화’를 통해 몬트레이한국학교가 전세계적으로 알려진 것을 자축했다.
손명자 이사장은 내년 2월 개교 30주년을 맞아 ‘더욱 더 열심히 하자’는 격려와 함께 500불을 기부하였다.
몬트레이한국학교는 내년 2월17일 개교 30주년 기념식을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