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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샌프란시스코 입단식

2023-12-1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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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샌프란시스코 입단식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초대형 계약을 한 이정후(25)가 '빅리거'로 첫 행사를 치렀다. 샌프란시스코는 15일 오라클파크에서 이정후 입단식을 열었다. 이정후는 파르한 자이디 샌프란시스코 구단 사장으로부터 'SF'가 교차한 모자와 유니폼을 건네받았다. 유니폼에는 이정후가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서 달았던 51번이 박혀 있었다. 샌프란시스코는 하루 전인 14일 "이정후와 계약기간 6년 총액 1억1천300만 달러에 계약했다"며 "2027시즌이 끝난 뒤엔 옵트아웃(구단과 선수 합의로 계약 파기)할 수 있는 조항도 포함됐다"고 발표했다. 현지 언론은 이정후를 2024년 샌프란시스코 톱타자이자 중견수'로 꼽았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에게 '평균 이상의 출루율과 3할에 가까운 타율'을 기대한다. 이정후가 15일 입단식에서 유니폼과 모자를 쓰고 '바람의 아들'로 유명했던 전 프로야구선수이자 아버지 이종범(오른쪽 첫 번째), 어머니 정연희,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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